어버이날 행사를 앞당겨 했다.
일요일로 아니하고 토요일로 하는 이유가 있겠지..
요양원 바로 옆 반곡지, 앞으로 몇 번을 더 가게 될까..
그리고 얼마나 더 상념에 잡혀야 할까
맨 처음, 반곡지는 무슨 마음에 검색을 하고 갔을까..
실은 이 모든게 우연이다.
내가 찾아 가는듯 하지만, 가만 생각해보면 갈려고 해서 갔던 것이 아니라
우연히, 시간이 허락하는 날
그렇게 반곡지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.
모든 것이
삼라만상과의 만남이 나에게 허락되지 않는다면
기쁜 조우든, 슬픈 해후든
나하고는 거리가 멀 것인데...
그런데, 그것이..
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란 것이다.
결국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인 것...
그래서 부처님은 우리가 우주라고 했던 것일까
http://blog.daum.net/rmffkel1963/15700284
반곡지는 별반 달라진 것이 없지만
그 주위에는 시설물들이 생겼다는 것..
자꾸 더 알려지는 것이 마뜩치 않다는 것
경산시에서 관광지로 홍보하고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안 반갑다는 것..
그러나 반곡지랑 이별할 수도 없는 것..
어머님은, 한 서너달 된 것 같다하지만
이제 두 달이 지났다.
집에 가겠다는 말 보다는, 가고 싶다라고 표현 하셨다.
전에 같았으면, 막무가내로 집에 가자고 했을터인데
거동도 못하는 자신의 처지지만
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곳이라고 어떻게 인정하시겠는가..
녹조현상~
복숭아밭 아래, 뱀딸기가 융단처럼 깔려있었다
디카로 찍은 세 장이 아래로 배열...밧데리가 충전도 안되어 있었고
햇살은 쨍하고, 혼자 걷기란.........사실, 그닥 걸을만한 거리도 안되는 작은 호수지만 신발이 불편하기도 하고
출근 시간도 다 되어가고 해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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