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분이 영~ 안 좋다.
언젠가 깍지벌레가 생기고부터
지난 겨울, 냉해를 입고
안 크나 했더니
아무리 봐도 잎 상태가 안 좋은 것이 마음에 걸려서
늦은 아침을 먹고
커피 한잔 마시다가 베란다로 다시 나가
이쑤시개로 잎 사이를 후벼파니
깍지벌레가 묻어나온다ㅠㅠ
화분을 갈았을때, 그 화원주인은
그것도 말해주지 않고...!!
화분만 잘 골랐다고 좋아했던 내 어리석음 ..
지금 생각하니
원래 있던 긴 토분의 흙을 그 때,
버리지 않고 섞어서 심었던 듯 하다.
다신 그 집에 안 간다..ㅆ
예쁘게 자라던 구슬얽이는 또 왜 모양인지..
장맛비를 많이 맞았었는데
잎이 쭈글하다고, 물을 줄 수는 없고
이것도 아마 깍지벌레의 영향인 듯..
뿌리쪽에 깍지들을 얼마전에 다 후벼팠는데
아무래도 분갈이를 다시?
정아네 집에서 임의로 습득한 ..그냥 선인장 종류라고만 알고있는..
관엽식물의 어떤 것하고도 비슷하다 싶은데..이름을 알아내야만 한다.
요놈은 그 사이에 많이 자란 듯^^
화분은 다이소에서 2천원에ㅋ
잎이 왜 자꾸 바소꼴 모양이 되나 해서 새삼 검색하니
자료가 없었다.
하지만 결국 그 이름 찾아내었으니...
!! 허브의 종류스웨디시아이비
정말 예쁜 동그란 잎하고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것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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